뉴욕증시 브리핑: 관세 변동성 소화하며 약보합 마감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1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조치가 잠시 멈춘 가운데 비교적 차분한 흐름 속에서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9% 하락한 4만368.72에 거래를 마쳤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17%, 0.05% 하락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의 변동성 지수(VIX)는 최근 급등했던 60에서 이날 30 이하로 안정되며 시장의 불안감을 일부 해소했습니다.
트럼프의 중국 압박, 그러나 시장은 관망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추가 관세 발표 없이 중국에 다시 한번 협상 촉구 메시지만 전달했습니다. 그는 “공은 중국에 있다”고 강조하며 중국의 적극적 협상 참여를 압박했으나, 시장에서는 아직 중국의 움직임을 기다리는 관망세가 지배적이었습니다.
중국은 오히려 강경 대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희토류 수출 제한과 더불어 미국 항공사 보잉과의 신규 거래 및 부품 인수를 중단시키면서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대형은행 호실적 발표로 금융주 강세
한편, 이날 발표된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은행주 중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씨티그룹은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고, BofA 역시 매출이 전년 대비 5.9%, 순이익은 11% 증가한 좋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SPDR S&P 은행 ETF는 약 2% 상승하며 금융주의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미국 경제지표 혼조, 경기 둔화 신호 여전
경제 지표는 다소 혼조된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미국의 3월 수입물가는 6개월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되며 경기 둔화 신호를 나타냈습니다. 뉴욕 연준의 제조업지수는 -8.1로 위축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반면 연준의 금리 동결 확률은 높아졌습니다. 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6월 말 기준금리 동결 확률이 28%로 상승하면서, 시장이 연준의 추가 긴축에 대한 경계감을 일부 낮추고 있습니다.
미중 갈등 격화, 중국 기업 퇴출 가능성 대두
미국 정가에서는 미중 무역 전쟁의 새로운 카드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퇴출 방안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고, 실제로 상장 폐지 논의가 금융시장 불안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2025년 투자 트렌드: 부유층, 안전자산 선호
하나금융연구소가 발간한 '2025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경기 악화를 우려한 부유층은 금, 예금,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뚜렷해졌습니다. 특히 금과 채권 투자 비중 확대가 눈에 띕니다.
반면, 40대 이하의 젊은 부유층('영리치')은 해외 주식과 가상자산 투자 비중을 적극적으로 늘리며,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현재 소극적 접근을 유지하면서도, 향후 좋은 매입 시점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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